RISK

위험 목록에 서른 개가 있으면 아무도 보지 않습니다

적어 놓은 것과 보고 있는 것은 다릅니다. 자리를 셋으로 고정하면 목록이 관리가 됩니다.

  • 수소충전소 인허가 위험 목록에 서른네 개가 있었지만 일정을 흔든 것은 셋이었습니다.
  • 일정에 영향을 주는가와 우리가 손쓸 수 있는가, 두 가지로 고릅니다. 셋에는 담당자 이름과 다음 확인 날짜를 붙입니다.
  • 새 위험이 올라오면 셋 중 하나를 내립니다. 네 개가 되면 다시 아무도 보지 않습니다.

서른네 개 중 셋이 일정을 흔들었습니다

위험 목록에 서른 개가 적혀 있으면 아무도 보지 않습니다. 수소충전소 인허가를 할 때 저희 목록에 서른네 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일정을 흔든 것은 셋이었습니다. 소방 협의, 전력 인입, 지역 민원.

나머지 서른한 개는 처음 적을 때 한 번 보고 다시 보지 않았습니다. 목록이 길면 안전해 보이지만 관리되는 것은 아닙니다.

적어 놓은 것과 보고 있는 것은 다릅니다. 그래서 저는 셋만 남기고 나머지는 뒤로 뺐습니다.

두 가지로 고릅니다

셋으로 줄일 때 두 가지만 봅니다. 일정에 영향을 주는가, 그리고 우리가 손쓸 수 있는가.

일정에 영향을 주는데 손쓸 수 없는 것은 대비만 해 둡니다. 계획을 세워도 우리가 바꾸지 못합니다.

일정에 영향을 주고 손쓸 수 있는 것이 관리 대상입니다. 그것만 매주 봅니다. 서른네 개 중에 이 조건에 맞는 것이 셋이었습니다.

셋에는 담당자 이름과 다음 확인 날짜를 붙였습니다. 이름과 날짜가 없으면 목록이지 관리가 아닙니다.

자리를 셋으로 고정합니다

빠진 것에서 사고가 난다는 반론이 나왔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래서 나머지 서른한 개를 지우지 않고 분기에 한 번 훑었습니다. 삼십 분이면 끝납니다.

그리고 새 위험이 올라오면 셋 중 하나를 내립니다. 자리를 셋으로 고정했습니다. 네 개가 되면 다시 아무도 보지 않게 됩니다.

분기 점검에서 실제로 하나가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준공 검사 일정이었습니다. 그때 소방 협의를 내렸습니다. 이미 끝났기 때문입니다.

끝난 것을 목록에서 내리는 것도 관리입니다. 내린 위험도 기록에 남깁니다. 언제 왜 내렸는지 짧게 적습니다.

회의가 짧아지고 결정이 늘었습니다

이 방식의 진짜 효과는 회의에서 나왔습니다. 서른네 개짜리 표를 띄우면 각자 자기와 상관없는 항목을 봅니다. 발언이 나오지 않습니다.

셋만 띄우면 그 자리에 있는 사람 전부가 관련자입니다. 회의 시간이 한 시간에서 이십 분으로 줄었고 결정은 더 많이 났습니다.

다만 셋을 고를 때 위에서 정하면 안 됩니다. 현장 담당자들이 각자 하나씩 내고 그중에서 고릅니다. 자기가 낸 것이 올라가면 그 사람이 끝까지 봅니다.

셋에 들어간 위험은 대응 방안을 한 문장으로 적습니다. 길게 쓰면 실행되지 않습니다. 누가 언제 무엇을 하는지만 있으면 됩니다. 수소 사업 현장의 실행 조건은 수소 신사업 실행에서 이어집니다.

점검 목록

  • 지금 위험 목록에서 매주 보는 항목이 몇 개인가
  • 각 항목에 담당자 이름과 다음 확인 날짜가 있는가
  • 새 위험이 올라올 때 기존 항목을 내리고 있는가

출처

신사업 초기에 얼마를 쓸지 결정하는 기준은 신사업에서 중요한 것은 베팅 규모가 아니라 틀렸다는 사실을 얼마나 빨리 알 수 있는가입니다에서 이어집니다.

조직을 잘 관리하는 것과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어떻게 다른가요 관리를 잘해도 방향이 틀리면 조직이 효율적으로 실패합니다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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